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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가을 '감성적 블랙'이 온다

내년 가을·겨울 트렌드 키워드는 '창의적 우회'

佛 트렌드정보사 까린 2017~2018 가을·겨울 세미나

추월선·랩소디·화려한 장식·대지 등 4가지 테마 제시

거친 골드, 뉴트럴 버건디, 인공적 브라이트 등 유행 전망

   
▲ RHAPSODY./GLI 컨설팅

전국아파트신문 염지은기자= 패션·뷰티·데코레이션 업체들은 벌써 내년을 준비중이다.

프랑스 트렌드 정보사 까린 인터내셔널은 최근 2017~2018년 가을·겨울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하고 패션과 뷰티, 데코레이션 등 라이프 스타일과 인테리어 시장 전반에 걸친 트렌드를 전망했다.

까린이 제안한 2017~2018년 가을·겨울 시즌 키워드는 ‘창의적 우회’다. 예술, 과학, 또는 삶의 변화를 통한 ‘붕괴’가 우리 태도의 주된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소비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다.

시즌 화두인 ‘우회하라’의 4가지 테마 배경으로는 △추월선(FAST LANE) △랩소디(RHAPSODY) △화려한 장식(FINERY) △대지(TERAA) 등이 제시됐다.

◇ FAST LANE(추월선)

패스트 레인. 추월선은 신선함, 재미, 신속함 등을 의미한다. 창의적이고 우회적 사고를 하고 성취와 즐거움에 가치를 두는 세대 및 이들의 성공과 과시 등이 거리낌없이 표현될 것이란 전망이다.

무한한 창의성과 스타트업 정신에 힘입은 성공적 신덕후들과 이들의 창의적 일탈은 빠르고 신선하며 재미있는 애티튜드를 만들어 낸다.

디자인 컨셉은 △크기의 조절 △과시적인 혁신 △고 에너지 구성 등이 전망됐다.

꽈배기처럼 부풀린 디자인, 다이나믹하고 가벼운 소재를 사용한 역동적인 가벼움, 3D 프린터 활용 등 인체공학적인 요소들의 강조, 크리스탈적인 눈에 띄는 광택, 광섬유 장식물, 역동적 컬러의 물결, 격자형 반투명 필터 등이 유행할 것이란 분석이다.

테마 컬러로는 화이트와 그레이, 실버를 기본으로 한 겨울 색상에 엑센트적인 컬러가 들어갈 전망됐다. 골드는 절제돼 시크하게 표현되고 역동적 컬러 물결의 1980년대 풍 팝분위기와 키털트적인 느낌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 FAST LANE

◇ 랩소디(RHAPSODY)

랩소디는 예술적 우회를 통해 거칠거나 연악하고 우아한 것들이 함께 매치되며 시적인 도시를 표현하는 것을 의미한다. 거친 현대에 저항하는 일종의 문화적인 자기표현이다.

현재도 버려진 지역, 방치된 장소 등을 트렌드세터들이 고급스럽게 변신시시켜 창의적이고 트렌디한 공간을 실현하는 현상들이 보인다.

랩소디의 디자인 컨셉은 공들인 미학, 시적인 도시, 감각적 음영 처리다. 예술적 실험 미학, 감각적인 구조, 핸드드로잉, 로마네스트 양식, 숯의 그을음, 예술적 터치, 그라데이션, 은은한 광택, 투명함 등이 보여질 것으로 예상됐다. 여성복도 장식을 절제한 미니멀리즘같지만 정교한 여성적인 구조적 미학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됐다.

컬러로는 로맨틱하지만 도시의 음영과 같은 잿빛 파스텔이 제안됐다. 스모키한 색이 예술적이고 몽상적인 실험 미학으로 각광받고 빛과 비치는 소재와의 연관 효과도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 FINERY(화려한 장식)

파이너리는 화려한 장신구, 천혜의 야생적인 자연으로 다가가기 등의 의미한다. 자연의 신비로운 복합성을 이해하고 이를 일상에 고도의 장식 형태로 적용하는 움직임이다.

디지인 컨셉은 경이로운 자연, 네오-아르누보, 최면적인 재질감, 격조있는 야생, 초자연적인 빛, 깃털과 모피, 살아있는 소재들이다.

식물의 패턴을 딴 디자인, 하이테크소재의 장식적인 디자인, 인체를 배려한 재단, 오뜨꾸뛰르(고급재봉)적인 옷, 동물 표피나 식물의 잎맥과 같은 재질감 등 아르누보(새로운 예술) 미학을 재해석한 새로운 초 현대적 차원의 아름다움이 표현될 것으로 전망됐다. 뷰티도 글로스를 사용해 환상적이고 미래적인 느낌을 보여줄 것이란 예상이다.

하지만 쇼킹한 등장, 극적인 분위기는 섬세한 엘레강스로 조절돼 너무 과하다 싶은 느낌은 주지 않는다.

유행 컬러는 신비로운 빛을 내는 다크 색상들이다. 숲의 짙은 초록, 블루, 고급스럽고 럭셔리한 브론즈의 신비로운 광택이 엑센트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됐다.

   
▲ FINERY./GLI 컨설팅

◇ TERRA(대지)

테라는 도시에서 멀리 떨어져 대지로 돌아가려는 열망이다. 대지를 향한 이상적인 회귀, 새로운 농경문화 등 내추럴, 전통, 윤리적인 것들이 트렌드로 저낭됐다.

순수하고 전통적인 가치들이 따스함, 모던함으로 표현되고 새로운 웰빙이 행복감을 주는 테마다.

디자인 컨셉으로는 새로워진 엘리트 전원 생활, 재구성된 기하학 패턴. 현대적 정통성 등이 제안됐다. 건강기호식품, 현대적 전원, 정교한 밭고랑 패턴, 정형화된 선드, 꾸러니마 묶음 구조, 조각낸 텍스처, 소박한 실용주의, 트위드 풍, 혁신과 정통의 텍스처 배합 등이 유행할 것이란 예상이다. .

영속적 농업, 환경 생태를 포폼한 지속가능한 인간의 생태를 추구하면서 오가닉, 전통가정식 요리 등이 부활하고 엘리트 전원 농업관광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또 텍스처를 배합해 전통적인 멋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움직임도 활발할 것으로 예상됐다.

유행 컬러로는 신선한 버터, 가을 추수 빛 등 미식가적인 곡물 색상들이 제안됐다.

   
▲ TERRA./GLI컨설팅

◇ 거친 골드, 감성적 블랙, 뉴트럴 버건디, 인공적 브라이트

주요 트렌드 컬러군으로는 메탈릭, 다크, 화이트, 뉴트럴, 파스텔, 브라이트 등이 제안됐다.

골드는 블링골드, 내츄럴골드에서 한층 진화돼 세련되지고 거칠게 표현될 것으로 전망됐다.

콘크리트, 화강암, 대리석 등 광물질과 대조된 세련된 무가공 스타일로 가공하지 않은 소재로서의 투박한 고급스러움을 나타낼 것이란 예상이다.

블랙도 광택과 톤다운을 거쳐 감성적으로 진화하고 있다. 그라데이션된 다크 컬러, 표면에 투사되거나 텍스처를 준 블랙 등 시적인 감성을 입혀질 전망이다.

화이트는 글로시한 광택, 따스한 느낌의 코쿤 화이트를 지나 미래에는 좀더 감각적이고 과시적으로 표현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림자나 재질감을 통한 변화를 추구, 정교하고 디테일이 가공된 화려함이다.

뉴트럴 컬러는 유행을 타지 않는 베이직 뉴트럴에서 컬러의 진화를 거쳐 질감을 준 뉴트럴로의 진화가 예상됐다. 또 버건디가 카리스마적 컬러로 강조되고 있다.

파스텔은 로맨틱과 내츄럴에서 미래에는 퓨전으로 진화될 전망이다. 콘크리트 등 소재와 융합되면서 감각적인 자극을 일으킬 것이란 예상이다.

브라이트는 무한한 코디 가능성을 지닌 색상이다. 기하학적이고 시크하고 편한 색상에서 미래에는 인공적인 브라이트, 과도한 글로시 광택 등이 시도될 것으로 전망됐다.

염지은  senajy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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