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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으로 들어온 해변과 정원…여름 인테리어 트렌드는?

화이트·네온컬러와 애니멀 프린트…나무 등 자연 소재 소품

장식보다 '패브릭' '텍스타일' 강조…SNS, 디자인에 혁명

   
▲ 자라홈 '마이애미' 컬렉션./자라홈

전국아파트신문 염지은기자= 리빙업계도 여름 패션으로 갈아 입고 있다. 가구가 아니더라도 커튼과 쿠션, 러그 등 패브릭과 소품만 바꿔도 적은 비용으로 집안 분위기를 싱그럽게 연출할 수 있다.

개인의 취향을 반영해 자신의 공간을 스스로 꾸미는 셀프 인테리어는 잘먹고 잘사는 웰빙에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패스트패션’으로 불리는 SPA(제조유통일괄) 브랜드인 자라와 H&M은 시즌마다 트렌드에 맞춰 발빠르게 홈 신제품도 내놓으며 리빙 룩을 제안한다.

자라홈의 올 봄·여름 컬렉션은 마이애미의 다채로운 컬러에서 영감을 얻었다.

1920~1930년대 호텔들이 밀집된 마이애미 해변의 아르데코 지구에서 영감을 얻은 2016년 자라홈의 봄·여름 컬렉션은 애니멀 프린트와 이국적인 네온컬러가 주도하고 있다. ‘열대 놀이터’스타일을 주제로한 캠페인에서 아르테코 지구의 색채, 건축, 분위기는 우아하고 고급스럽게 재창조됐다.

젊고 신선하며 여름을 느낄 수 있는 마이애미 컬렉션은 화이트 배경과 네온톤을 주제로 컬러풀한 명확한 트렌드를 선보였다. 이국적이고 도시적인 마이애미의 정수로 새단장한 스타일을 제안했다.

   
▲ H&M홈 2016 여름 룩./H&M홈

H&M홈의 올 봄·여름 제품은 ‘봄 자연의 감성을 집안으 불어넣는다’는 컨셉으로 디자인됐다.

나무와 유리 등 자연 소재에 집중한 화분과 화병 등 인테리어 소품을 오가닉 형태의 패턴으로 형상화해 푸른 자연의 명료함을 담았다.

자라홈과 H&M홈외에도 이케아, 자두, 모던하우스, 버터, 무인양품 등의 리빙 브랜드에서도 개성있는 인테리어 제품을 많이 만나볼 수 있다.

올해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까사미아는 도심 속 생활정원 ‘포터블 가든’을 통해 화분과 가든 퍼니처만을 이용한 도시형 실내외 생활정원을 선보였다.

기획전에서는 최중호, 박근하, 최선희, 김택수 등 올해의 스타 디자이너 4인이 '홈 스케이프(즐거운 나의 집으로)'를 주제로 각자의 스타일을 반영한 4가지 컬러 공간을 제안했다.

최선희는 브릭 오렌지와 화이트 컬러를 활용, 주부들을 위한 따뜻한 리빙 공간을 연출했다. 최중호는 로즈쿼츠 컬러로 20대 남성들을 위한 욕실을 로맨틱하게 꾸몄다. 박근하는 스노클 블루 컬러를 활용해 역동적인 오피스를 큐레이션했다. 김택수는 60대 시니어를 위한 에메랄드 그린 컬러의 키친을 선보이며 정원과 텃밭을 부엌으로 들였다.

한편 세계적 트레드 정보사인 까린은 2017~2018 봄·여름 트렌드 세미나를 통해 건강한 수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패브릭(직물, 천) 홈이 강조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자라홈은 장식 오브제보다 텍스타일(직물, 천) 비중을 70% 이상 가져가며 테마를 반영한 룩 전체를 판매하고 있다. 가구회사나 유통회사도 유명디자이너와 협업하며 텍스타일을 많이 선보이고 있다.

인테리어 트렌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전파되며 디자인에 혁명을 주고 있다.

까린 국내 사무국인 GLI 컨설팅 조귀용 대표는 “라이프스타일 표현하고 과시하고자 하면서 SNS에서 유행한 것이 브랜드에 차입되기도 한다”며 “패스트패션과 같은 기성복 사이클이 인테리어와 같은 타 분야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염지은  senajy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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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홈 '마이애미 컬렉션'./자라홈

디자이너 최선희가 연출한 브릭 오렌지와 화이트 컬러를 활용한 리빙 공간./서울리빙디자인페어

디자이너 최중호가 로즈쿼츠 컬러로 연출한 욕실./서울리빙디자인페어

H&M 2016 여름 컬렉션./H&M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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