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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16 상반기 공동주택 한마당' 29~30일 개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사업 첫 발대식…자치구별 대표 아파트공동체 주민들 직접 활동 소개

   

전국아파트신문 염지은기자=서울시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단지별로 특색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2016 상반기 공동주택 한마당'을 29~30일 이틀간 서울시청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1회 개최에 이어 올해는 상‧하반기로 나눠 연 2회로 확대했다.

'공동주택 한마당'은 서울시가 아파트 주민들의 공동체적 삶의 가치를 회복하기 위해 2012년부터 커뮤니티 전문가를 자치구별 단지에 배치하고 단지별 특화사업을 지원하는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처음으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참여 대표 발대식'이 함께 개최된다.

'2016 상반기 공동주택 한마당'은 '함께하는 즐거움, 꿈을 나누는 아파트'를 주제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사업 발대식(29일 14시30분~16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 △우수사례 전시회(29일~30일 10시~17시 서울시청 1층 로비 및 시민청) △홍보‧상담부스(29일~30일 10시~17시 시민청) 운영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사업 발대식에는 사업에 참여하는 209개 공동주택 단지 주민들과 박원순 시장 등 650여 명이 모여 적극적인 활동을 다짐한다. 지난 1~2월 공모 접수 후 214개 단지의 사업이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사업'으로 4월 선정됐다.

서울시는 또 지난 3월 지자체 처음으로 도입‧시행하고 있는 '아파트 관리품질 등급제'의 상반기 평가대상 42개 단지 중 우수단지 8개에 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8개 우수 단지는 구로주공, 등촌 IPARK, 서초래미안퍼스티지, 석관두산, 잠실동트리지움, 상계주공14단지, 창동주공4단지, 개봉동현대 아파트 등이다.

아파트 관리품질 등급제는 서울시 의무관리 대상 아파트 총 2171개 단지의 관리실태를 3등급(우수‧기준통과‧기준미달)으로 나눠 평가하는 제도다. 서울시는 2171개 단지를 동시에 평가할 수 없는 만큼 우선 준공 후 3년이 경과된 1500세대 이상의 대규모 단지 96개에 대한 평가를 올해 실시한다. 하반기에 나머지 54개에 대한 평가를 마치고 2018년 1000세대 이상 236개 단지, 2018년 이후 잔여세대 전체로 대상을 확대해 단계적으로 평가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발대식 본 행사에 앞서서는 활성화사업 중 하나인 '똑똑도서관' 김승수 관장의 마음열기 특강과 2015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발표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송파파인타운 9단지'의 주민대표가 직접 활동 사례를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똑똑도서관'은 아파트 주민들이 자기가 소장하고 있는 도서의 목록을 홈페이지‧SNS 등에 공유하고 시간을 정해 서로의 집으로 찾아가 책을 대여해 읽는 공유형 네트워크로 책을 매개로 이웃과의 담을 허무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좋은 예다.

축하공연으로 각 공동주택 단지 내 주민들로 구성된 3개의 공연단이 합창, 풍물놀이, 기타연주도 선보인다. 강서 화곡푸르지오 아파트의 '푸르미 합창단'이 합창을, 중랑 신내 12단지 아파트 '신명나는 풍물놀이'가 함께 노는 풍물놀이를, 동대문 제기이수 브라운스톤의 '기타가 좋은걸'이 기타연주를 선사한다.

우수사례 전시회에서는 자치구 커뮤니티 전문가들과 함께 다양한 소통과 배움을 위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돋보였던 커뮤니티가 만든 공예품과 작품들이 전시된다.

메인 행사인 '공동주택 전시‧체험 및 나눔마당'에서는 25개 각 자치구를 대표하는 아파트 공동체가 그동안 일군 성과를 소개하고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도 직접 준비한다. 주민들이 만든 퀼트소품, 비즈공예 작품 등을 구경하며 배울 수 있고 천연비누, 모기퇴치제, 냅킨아트 부채 등 실용적인 소품들을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다. 멋진 필체로 쓴 가훈을 선물 받는 기회도 있다.

시민청 행사안내 데스크에 도서를 기증하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나 북카페 등에 기증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해 시민 누구나 공유와 나눔의 실천에 동참할 수 있다. 홍보‧상담부스에서는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맑은 아파트 만들기 사업' 등 공동주택 사업에 관심있는 시민들에게 관련 공무원이 자세하게 설명한다.

또 온라인 투표체험관, 공동주택 통합정보마당 체험관, 공동주택 실태조사 우수사례 전시, 공동주택 이동 전문상담, 관리품질등급제도 전시 등을 통해 시민들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공동주택 단지 내 주민 간 소통 확대와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의미를 담은 이번 공동주택 한마당 행사를 통해서 주민 스스로 맑은 아파트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주거공동체 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염지은 기자  senajy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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