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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전기요금, 실시간 확인하고 절감한다…'스마트그리드' 본격

한전, 스마트그리드 확산 사업 본격 추진…12월 서비스 시행, 2018년 전국 확산

안규선 한전 에너지신사업단 SG사업실장(왼쪽)과 채영수 금호대우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이 SG사업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전력

전국아파트신문 염지은기자= 내가 사는 아파트 세대의 전력 사용량과 전기요금 등의 정보를 PC나 휴대폰으로 실시간으로 제공받아 전력 사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한국전력(사장 조환익) 전국의 아파트와 상가 11만호에 실시간 전기요금 정보와 에너지절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그리드 확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한전컨소시엄(한국전력, 한전KDN, LG유플러스, 우암코퍼레이션, 위지트 벽산파워, 피에스텍)은 이날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구축대상 1호인 서울 성동구 금호대우아파트에서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착공 기념식을 가졌다.

한전의 스마트그리드 확산 사업은 고압으로 전력을 공급받는 아파트와 에너지다소비 일반상가를 대상으로 노후 기계식 전력량계를 전자식 전력량계로 교체하고, 실시간 전력사용량과 전기요금 등의 정보를 휴대폰이나 전용 홈페이지로 제공해 소비자의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사업이다.

서비스가 시행되면 아파트와 상가의 입주민은 정부지원금으로 기계식계량기를 AMI(원격검침 인프라)기반의 스마트계량기로 저렴하게 교체해  PC나 휴대폰으로 전력사용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아 스스로 전력사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관리소는 인력검침이나 단전없이 PC나 휴대폰으로 실시간으로 에너지사용량을 관리할 수 있고 빌링서비스까지 제공받아 건물을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정부와 지자체는 에너지효율화로 온실가스 감축과 지역 경제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전은 스마트그리드 사업 서비스를 올 연말까지 개시하고 2018년까지 전국단위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정부와 8개 지자체에서 지원금 190억 등 총 301억의 사업비가 투입돼 원격검침 인프라(AMI)와 태양광발전설비 10kW, EMS 등이 구축된다. 내년부터는 앱 서비스도 실시한다.  

원격검침 서비스는 아파트 입주민의 전력 사용패턴을 분석해 자발적인 절전을 유도하는 것으로 7개 지자체 9만7000호를 대상으로 한다. 서울시, 남양주시, 강릉시, 충청남도, 전라북도, 경상북도, 제주도 등의 지자체 소속 아파트 단지 입주자대표회의나 관리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에너지소비 컨설팅 서비스는 상가의 전력을 분석해 에너지절감 솔루션을 제공하고, 최대부하와 전기사용량을 절감하는 것으로 인천시, 강릉시, 경상북도 등 3개 지자체 1만3000호를 대상으로 서비스가 시행된다.

한전의 원격검침이나 에너비소비 컨설팅 서비스를 원하는 아파트나 상가는 한전 홈페이지(www.kepco.co.kr)에서 공모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아파트나 상가는 향후 10년간 정부 지원금을 통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태양광발전설비 등이 무료로 지원된다. 

염지은 기자  senajy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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