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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어린이 벼룩시장 호황수익금 전액 관내 소재 중, 고등학교 학생 장학금 전달
하대원동 어린이 벼룩시장.

 따뜻한 나눔 실천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성남시 하대원동 ‘어린이 벼룩시장’이 큰 호응을 얻었다.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1시까지 하대원동 아튼빌 아파트 후문에서 정문사이 보행도로에서 펼쳐진 이날 일일장터는 관내 검단초등학교, 대하초등학교 학생 39개팀이 참가해 지나가는 주민들을 상대로 열띤 호객(?)행위를 펼치며 각자 가지고 나온 물건을 팔았다.일일장터는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비롯해 자신들이 팔고 싶은 신상품 물건을 파는 중·고상품 및 신상품 매장으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말과 모자 종목이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효자 상품 노릇을 톡톡히 했다. 어린이용 자전거, 장난감, 팬시상품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엄기섭 하대원동장은 주민들이 물건을 사재기 할 정도로 많이 팔리는 양말 부스에서 연신 박스에 담긴 상품을 꺼내 좌판에 옮기는 작업을 도와 판매원들의 일손을 덜어주었다. 주민자치위원장인 한기주씨도 하나라도 더 팔기 위해 한 몫 거들기도 했다. 박도진 성남시의원(자유한국당)은 “어린이들이 부모들의 손을 잡고 현장에서 시장 경제를 배운다는 것은 체험을 떠나 교육과 아동 정서상에도 무척 아름다운 광경”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구나 자신들의 판매 수익금이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액 기부된다는 사실에 어린마음에도 나눔의 행복감을 성취할 수 있는 좋은 학습현장 제공”이라고 말했다. 엄기섭 동장은 “매번 부모님들에게 손을 벌리던 아이들이 스스로 돈을 벌 수 있다는 산 경제교육의 마당이 이곳 장터”라고 전했다. 이어 “이런 기회를 통해 어린이들은 경제교육의 산교육장으로서 교육적 효과를, 주민들에게는 옛날 장터가 고을 간 소식과 이웃 간 안부를 전하는 따뜻한 정감이 오가는 매개체 역할을 했듯이 이러한 장터 개설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아름다운 동네 풍토 조성과 함께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마을 조성에 더욱 노력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민자치위원회 한기주 위원장은 “매년 상하반기 각 1회씩 2회에 걸쳐 일일장터를 마련하고 있다”면서 “오늘은 2017년도 상반기 장터로, 일일장터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전액 하대원동 관내에 있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기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검단초교 3년 윤모 어린이 점포장은 “하나라도 더 팔아야 언니·오빠들에게 보탬이 된다는 것을 알았다”면서 “돈을 벌어보지 않아서 쉽게만 느꼈던 돈에 대한 소중한 가치를 이번 장터를 통해 배우게 됐다”고 뿌듯해 했다. 또한 “일일장터는 학교 교육에서 배운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알게 해 준 고마운 선생님이다”라고 말해 일일장터 개장의 취지와 효과를 여실히 보여줬다.

김가영  sm56tul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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