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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만 먹을 수 있는 귀한 음식 ‘송이버섯 전골’

전어가 가을철 바다의 진미라면 송이버섯은 산에서 나는 진미라 하겠다. 산의 정기를 품은 송이버섯은 맛과 향이 뛰어나며 가을의 기()를 가득 품은 식품으로 보약 한 첩에 버금간다고 한다. 버섯중의 왕이라 할 수 있는 송이버섯은 산속 깊은 곳의 소나무 중에서도 적송의 그늘 아래서만 돋아난다고 하여 송이버섯이라 이름지어 졌으며, 양식이 되지 않아 더 귀한 식품으로 취급된다.

가을에 나오는 송이버섯은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 대만, 사할린 등 동양에서만 생산된다. 우리나라 송이는 강원도 양양산 송이가 가장 굵고 9월 초순부터 10월 중순까지 약 40일 정도의 짧은 기간만 생산되기 때문에 귀하고 값이 비싸다.『동의보감』에서 송이는 ‘성질이 평()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다, 맛이 매우 향기롭고 솔 냄새가 난다.’고 하였고 나무에서 나는 버섯 가운데 으뜸이요 설사·마마(천연두) 그리고 산후의 후유증에 좋다고 하였다.

황도연이 쓴 『방약합편』에는 송이버섯은 향이 좋고 위를 든든케 하며 음식맛을 돋우며, 설사를 멎게 하고 기 또한 보한다고 하여 송이버섯은 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몸에도 좋은 음식임을 알 수 있다. 송이버섯에는 녹말과 단백질의 소화효소가 함유되어 있어 송이버섯을 곁들인 음식은 소화가 잘 된다. 그러나 송이버섯은 조리할 때는 특별히 주의하지 않으면, 맛과 향기를 잃기 쉬우므로 장시간 물에 담근다든지 오랫동안 가열하는 것은 피하고 살짝 익혀 먹어야 한다. 또 다른 식품과 함께 조리하는 것보다 송이버섯으로만 조리하는 것이 송이의 독특한 맛과 향기를 살릴 수 있으며 파, 마늘 등의 양념을 하지 않고 소금과 참기름만으로 양념하는 것이 송이의 참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송이()전골은 송이버섯과 쇠고기를 주재료로 하여 소금과 참기름으로 양념하여 송이의 향을 살려 만드는 국물이 비교적 적은 전골로 비타민과 미네랄과 같은 영양성분 이외에 면역력을 높여 암을 예방하고, 항산화 작용을 해서 노화를 늦추는 성분이 있어 가을철 최고의 보양식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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