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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디스크 어떻게 치료할 것인가?
  • 이준석 에이통증의학과의원 원장
  • 승인 2018.10.1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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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경추)뼈 사이에 존재하는 물렁뼈를 디스크라고 하는데, 이것은 목 뼈 사이에서 머리로부터 오는 압력이나 충격을 흡수하고 완충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디스크가 어떠한 원인에 의하여 과도한 압박을 받을 경우 위아래 목 뼈 사이의 신경이 지나가는 공간으로 돌출되어 나오게 되면 목 뼈 사이에 있는 신경이 눌리게 되고, 신경이 눌리는 위치에 따라 통증, 감각 이상, 근력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을 흔히 ‘목디스크’라고 부르는데, 정확한 병명은 ‘경추 추간판 탈출증’이라고 합니다. 요즘은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사용시간이 늘면서 다양한 연령층에서 목질환이 증가하는 추세죠. 특히 젊은 연령층에서 장시간 목을 숙이거나 앞으로 내민 상태에서 일을 하거나 생활하는 습관으로 인해 목 디스크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통사고와 같이 외부 충격에 의한 외상으로 인해 디스크가 발병할 수도 있으며, 중장년층에서는 퇴행성 변화에 의하여 서서히 목 디스크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목 디스크가 증상

디스크가 튀어나오는 부위와 정도에 따라 증상이 조금씩 다르지만, 대개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뒷목 및 어깨 상부, 등 뒤나 견갑골(날개뼈)사이에 통증이 생기고, 좀 더 심한 경우는 팔을 따라 손가락 끝까지 저리고 아프며 근력이 약해지거나 마비가 올수도 있습니다. 목을 숙이거나 돌릴 때, 뒤로 젖힐 때 목 부위의 통증이나 목통증과 팔, 어깨 뒤쪽으로 저림이나 통증이 동반된다면 목 디스크를 의심해야 합니다. 진단은 MRI(자기공명영상검사) 촬영을 하면 디스크 발병 부위와 정도를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치료방법

목디스크의 치료는 팔 다리의 마비가 갑자기 진행되거나 참기 힘든 심한 통증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먼저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충분히 치료해 볼 것을 권합니다. 비수술적인 방법으로는 약물 복용, 신경차단술, 인대강화치료 같은 주사요법, 척추 감압 치료 등의 운동재활요법들이 있습니다. 이런 치료들은 디스크 발생 요인에 따라 한 가지를 선택을 하거나 여러 가지 비수술 치료들을 적절히 조합해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신경의 부기가 있거나 염증이 있으면 신경차단술을, 인대나 근육의 약화로 인한 원인이 동반될 때는 인대나 근육 강화 주사 요법이나 재활 치료를 같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디스크 환자들 중 많은 분들이 보통 복합적인 원인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한가지 치료 방법으로는 치료가 잘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는 신경치료와 인대 근육치료, 재활치료를 동시에 하는 것이 빠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보통 1~2개월 정도 꾸준히 치료하면 굳이 수술을 하지 않더라도 대부분 디스크 질환은 비수술적 치료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평소 목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목의 자세를 바르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컴퓨터 작업 시 모니터를 눈높이로 하여 목을 거북이 목처럼 하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스마트폰 사용할 때 오랫동안 목을 숙인 상태로 있지 말아야 합니다. 평소에 장시간 컴퓨터 작업을 꼭 해야 하는 경우에는 한 시간에 한번 정도 스트레칭을 하여 목 뒷부분 및 어깨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잠 잘 때 한쪽으로 누워 자는 습관은 좋지 않으며, 베게는 너무 높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준석 에이통증의학과의원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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