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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시장 ‘꽁꽁’… 분양경기 전망치 역대 최저전국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 전달보다 하락

건설업계 성수기인 가을 분양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서울 강남, 위례신도시 등 수도권 인기 아파트 분양 일정이 무더기로 연기되고 있고, 신규 아파트 분양 물량 역시 당초 계획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9.13 대책의 여파로 가을 분양 성수기에도 분양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급락한 가운데, 16일 주택산업연구원은 10월 전국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가 전달보다 17.0포인트 하락한 65.4라고 밝혔다. 

HSSI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 예정이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분양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주택사업을 하는 업체(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들)가 조사 대상이다. HSSI가 100을 넘기면 분양 전망이 긍정적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본격적인 분양철을 앞두고 지난달 HSSI(82.4)는 8개월 만에 80선을 회복했다. 그러나 수도권 단지들의 분양이 연말로 미뤄지면서 60선으로 떨어졌다. 9·13대책 등 규제강화 정책이 시행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양경기가 좋지 않았다는 인식이 퍼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수도권은 전월 대비 33.8포인트 하락한 70.9로, 조사를 시작한 2017년 9월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서울 역시 전월보다 64.0포인트 내려간 65.0로 조사 이래 최저치다.

건설업계도 답답하기는 마찬가지다. 안 그래도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감소로 수익성 있는 사업지가 대폭 줄어든 가운데 정부의 공공주택 분양원가 공개 추진 등도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분양시장과 SOC 사업 위축, 지방 부동산시장 고사 등 건설사들로선 향후 전망을 긍정적으로 볼 여건이 많지 않다”고 전했다.

10월 미분양 HSSI 전망치는 101.9로 일반 분양분의 준공후미분양이 계속 늘고 있음을 나타냈다. 10월 전국 예상분양률은 73.6%로, 10개월 연속 70%대를 기록했다.

형새난슬 기자  shk22403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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