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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이 아파요!
  • 이준석 에이통증의학과의원 원장
  • 승인 2018.10.1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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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저근막은 발의 아치를 유지하고 충격을 흡수하며 체중이 실린 상태에서 발을 들어 올리는데 도움을 주는 등 보행시 발의 역학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종골(calcaneus)’이라 불리는 발뒤꿈치뼈에서 시작하여 발바닥 앞쪽으로 5개의 가지를 내어 발가락 기저 부위에 붙은 두껍고 강한 섬유띠인 족저근막이 반복적인 미세 손상을 입어 근막을 구성하는 콜라겐의 변성이 유발되고 염증이 발생한 것을 족저근막염이라고 합니다. 

이는 성인의 발뒤꿈치 통증의 대표적 원인 질환으로 알려져 있는데, 쉽게 말해 근막이나 건에 찢어짐이 생겨서 오는 통증성 질환인것이죠.

 

원인

구조적으로 발바닥의 아치가 정상보다 낮거나, 혹은 높아서 변형이 생기는 경우, 족저근막염의 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다리 길이의 차이, 발의 과도한 회내(발뒤꿈치의 바깥쪽 회전과 발목의 안쪽 회전의 복합 운동) 변형, 하퇴부 근육의 구축 또는 약화 등이 있는 경우에도 족저근막염을 유발할 수 있죠. 족저근막의 발뒤꿈치뼈 부착 부위에 뼈조각이 튀어나온 사람들 중 일부에서 족저근막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해부학적 이상이 원인이 되는 경우보다는 발의 무리한 사용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빈도가 훨씬 높습니다. 즉, 평소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많은 양의 운동을 하거나, 장거리의 마라톤 또는 조깅을 한 경우, 바닥이 딱딱한 장소에서 발바닥에 충격을 줄 수 있는 운동(배구, 에어로빅 등)을 한 경우, 과체중, 장시간 서 있기, 너무 딱딱하거나 쿠션이 없는 구두의 사용, 하이힐의 착용 등 족저근막에 비정상적인 부하가 가해지는 조건에서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 밖에 당뇨, 관절염 환자에서 동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증상

“발바닥 통증, 뒤꿈치 통증 등 발바닥이 아파요”, “발바닥 통증이 심해요”라고 호소합니다. 더 자세하게는 발바닥을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 자고 아침에 일어나 발을 디딜 때, 바닥과 뒤꿈치가 심하게 아파서 걷기 힘들다고 말하죠. 이것은 조깅이나 마라톤, 등산과 같이 발바닥을 많이 자극하는 스포츠를 즐기는 젊은 연령대의 사람들에게도 많이 발생합니다. 

 

치료와 관리

일상생활 속 관리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잘 쉬어주면 천천히 스스로 증상이 좋아지기도 합니다. 일상생활 속 에서는 신발을 벗어 발을 쉬게 하고, 차가운 물수건과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방법

초기 병변은 물리치료나 휴식, 운동치료, 체외 충격파 시술, 스테로이드 주사, 인대건 강화주사, 신경주사요법 등으로 진료에 나섭니다. 

오래되거나 통증이 아주 심해진 경우, 회복이 쉽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족저근막염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빠른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 합니다.

이준석 에이통증의학과의원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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