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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짠 편의점 도시락…나트륨 함량 과다일부 제품 경우 하루 권장량 초과
KBS NEWS 제공

시중에 판매되는 편의점 도시락에 과도한 나트륨이 들어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3일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해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국내 주요 편의점 도시락 15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 도시락 개당 평균 나트륨 함량이 1,390mg으로, 세계보건기구에서 지정한 하루 나트륨 섭취 권고량인 2,000mg의 절반 이상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의 ‘대장부도시락 치킨편’의 경우 나트륨 함량이 2,397mg으로 하루 섭취 권고량을 훨씬 넘은 수치를 기록했다.

제품 겉면에 표기된 나트륨 수치와 실제 나트륨 수치가 다른 제품들도 발견됐다. 미니스톱의 ‘한상차림도시락’에는 100g당 228.25㎎의 함량으로 나와 있지만 실제로 345.35㎎이 검출됐다. 또 이마트24의 ‘퀴노아 오므라이스와 연어구이 정식’ 제품에도 표기 함량인 166.07㎎보다 훨씬 많은 양인 235.06mg이 검출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협의회는 “소비자들이 편의점 도시락을 구매할 때 가장 불안해하는 요소로 식품첨가물 여부를 꼽았다”며, “이러한 결과는 편의점 도시락에 대한 불안을 더욱 가중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협의회는 “제품 함량 표기 시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쉬운 용어로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규제 및 모니터링을 강화하라”고 요청했다.

한편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촌치킨, 네네치킨, 굽네치킨 등 국내 주요 치킨브랜드의 인기 품목 4종이 2015년에 비해 나트륨함량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은 품목은 치즈치킨, 간장치킨, 양념치킨, 프라이드치킨 순으로, 매장별로 최대 1.6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지원 기자  dswldnj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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