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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에이징의 비밀』박언휘 지음/북그루 펴냄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은 모든 사람의 바람이다. 의학과 기술의 발달로 평균수명은 늘어났다. 장수가 축복이기는 하지만 마냥 기쁜 것만은 아니다. 피부는 탄력을 잃고, 여기저기 안 아픈 데가 없다.

이 책은 노화현상과 노화현상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짚어보고, 무병장수를 위한 다양한 ‘안티에이징’ 자료와 방법, 치료술, 식이요법 등을 알려준다. 지은이는 “나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으나 노화는 늦출 수 있다.”고 말한다.

 

◇ 청춘, 인간의 오래된 욕망

젊은이에 비해 노인은 병에 걸리는 비율이 2,3배 높고, 합병증까지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에 따라 몸이 이상신호를 보내기 전에 미리 건강을 챙기고, 노화를 방지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의 욕구가 통칭 ‘안티에이징’이라는 의술, 산업 혹은 서비스 등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안티에이징의 사전적 의미는 ‘노화방지’ 또는 ‘항노화’이며, ‘노화방지용 화장품’이라는 의미로도 사용된다. 시중에는 안티에이징 화장품을 비롯해, 비타민요법, 태반요법, 면역주사요법, 정맥영양주사 치료 등 다양한 안티에이징 치료가 등장하고 있다. 여기에 호르몬 치료와 성형, 식이요법 등 안티에이징 관련 산업을 확산일로에 있다. 책은 이런 치료법이나 화장품, 식이요법 등을 자세히 소개한다.

 

◇ 다양한 노화 현상과 대처법

시각, 미각, 후각, 촉각, 청각은 사물을 지각하고 행동하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 이 5가지 감각 중 하나라도 손상되면 생활은 몹시 불편해진다. 노화가 시작되면 오감 역시 퇴화하기 마련이다.

노화가 시작되면 대표적으로 가는귀가 먹고, 가까운 것이 잘 보이지 않고, 피부가 탄력을 잃고, 몸이 가려워 진다. 치아가 흔들리고 빠지며, 입안이 건조해진다. 맛을 느끼지 못하고 후각세포도 점점 죽어간다.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 뼈에 구멍이 숭숭 생기는 골다공증이 발생한다.

이 책은 노화로 발생하는 갖가지 증상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운동치료법, 식이치료법, 병원치료법, 예방법 등을 하나씩 하나씩 설명한다.

 

◇ 생각이 늙으면 노화 급속 진행

노화는 피할 수 없는 생물학적 단계다. 하지만 심리적, 환경적 상황에 따라 개인별로 노화현상은 큰 차이를 보인다. 지은이는 “심리적인 젊음을 유지하기만 해도 생물학적 나이에 비해 상당한 젊음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한다.

가령 약 60세가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은퇴한다. 은퇴 후 “이제 은퇴했으니 젊은이들과는 달라” 라며 생활습관을 바꾸면 급속하게 늙어버린다. 기상과 취침, 교통수단, 식사장소와 습성, 사람을 만나는 빈도 등을 젊은 시절과 비슷하게 유지한다면 노화를 상당히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은이는 “성공적으로 노화를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일상에서 즐거움이 유지되어야 하며, 인생의 의미와 책임, 목표 성취, 자기 가치 인식, 긍정적 태도와 분위기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60대 이후 무엇을 배우고, 어떤 일을 하면서 살 것인가에 대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한다.

 

◇ 신선한 음식을 제대로, 잘 먹어야

히포크라테스는 ‘음식으로 고치지 못하는 병은 약으로도 고칠 수 없다’고 했다. 우리말에도 ‘밥 잘 먹는 것이 최고의 보약’이라는 말이 있다. 이를 약식동원(藥食同源)이라고 하는데, ‘약과 음식은 근원이 같다’는 뜻이다.

이 책은 노화를 예방하고 노화현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의 종류와 섭취법, 식생활 습관 등에 상당한 분량을 할애하고 있다. 특히 노인들에게 많은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등을 예방하는 치료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책은 총 8장으로 구성돼 있다. 1장 노화는 필연이다. 2장 다양한 노화현상. 3장 노화로 인한 문제. 4장 노화방지와 무병장수를 위한 노력. 5장 몸의 노화를 방지하는 안티에이징 치료. 6장 호르몬 치료를 통한 안티에이징. 7장 성형을 통한 안티에이징. 8장 식이요법을 통한 안티에이징.

지은이 박언휘 박사는 경북대 의대를 졸업했으며, 내과 및 소화기내과 전문의다. 한국노화방지연구소 이사장이자, 계간지 ‘시인시대’ 발행인이다.

 

247쪽, 1만6천800원

권혁구 출판전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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