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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으로 얼룩진 연예계…파문 일파만파버닝썬 이어 로버트 할리, 황하나도 혐의 입증
마약류 투약 혐의로 체포된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10일 피의자심문을 받기 위해 법정에 들어서고 있다. / KBS NEWS 제공

버닝썬 파문과 가수 겸 방송인 정준영 몰카 충격이 식기도 전에 연예계가 마약으로 얼룩지고 있다.

연초 빅뱅 전 멤버 승리로부터 시작된 버닝썬 파문은 성 접대, 경찰 유착 등 사회적 이슈로 번져 현재까지 수사 중이다. 몰카 파문 역시 정준영을 중심으로 용준형, 이종현, 최종훈, 로이킴까지 번져 수사 결과에 국민적 관심이 쏠렸다. 검찰 과거사위의 조사 기간이 연장된 고() 장자연 사건도 현재 진행형이다.

굵직한 사건들이 제대로 정리되지도 않은 시점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가 경찰에 자신의 마약 투약 경위를 진술하면서 “연예인 지인이 마약을 권유했다”라고 밝혀, 연예계는 마약 이슈까지 안게 됐다. 

지난 8일에는 귀화한 외국인 방송인 로버트 할리(한국명 하일·60)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또 한 번 대중들이 충격을 받았다. 특히 그는 1970년대 처음 한국에 왔다가 1997년 귀화해 별다른 논란 없이 오랜 기간 사랑받으며 방송 활동을 한 인물이라 대중의 실망이 더 큰 상황이다. 

로버트 할리까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되면서 연예계 마약 파문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반복되는 연예인의 마약 투여 정황은 범죄·도덕 불감증 등을 다시금 드러냈다는 점에서 사회적 문제로 번지고 있다. 

로버트 할리에 앞서 벌어진 일련의 연예인 마약 논란은 공권력과의 유착 정황 등까지 제기되며 더욱 큰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실정이다. 아직 모든 혐의가 분명하게 드러나진 않았지만 멈추지 않고 드러나는 연예인들의 마약 혐의에 많은 이들의 충격과 실망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연예계 마약 파문은 언제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효정 기자  cammer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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