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건·사고
40대 남성이 층간소음 이유로 흉기난동 벌여관리소에 접수된 민원 없어 추가 조사 불가피
세종시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층간소음문제로 흉기난동이 벌어졌다. / KBS NEWS 제공

세종시 아파트에서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던 이웃에게 흉기 난동을 벌인 A씨(47)가 7일 경찰에 구속됐다.

A씨는 4일 오후 10시 30분쯤 세종시 고운동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앞에서 아래층 B씨(46)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B씨와 층간소음 문제로 설전을 벌이던 중 흉기로 B씨의 옆구리 등을 10여 차례 찔렀다. 이후 B씨는 12층서 출혈상태로 발견돼 곧장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A씨는 자택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평소 층간소음 문제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으나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관련 문제로 접수된 민원이 없다고 전했다. 또, B씨는 “해당 아파트가 회사에서 제공한 사택으로 1주일에 2~3번 정도밖에 머무르지 않는다. 한 달 전쯤에 층간소음 문제로 A씨가 화를 낸 적은 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층간소음의 피해는 위층이 아래층에게 주는 게 일반적인데, 이번 사건의 경우 위층에 사는 A씨가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석연찮은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설아 기자  ss1814@hanmail.net

<저작권자 © 전국아파트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설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