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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 철저한 책임 규명”군경 헬기 3대 및 경비정·구명보트 동원해 수상수색 강화
KBS NEWS 제공

지난 29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투어 중이던 ‘허블레아니호’ 유람선이 다른 유람선과 충돌한 후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한 뒤 현재까지 구조대는 수상수색을 게속하고 있다. 현지에서 정부합동신속대응팀을 이끌고 있는 구조대장 송순근 육군대령은 이날 머르기트 섬 현장CP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사고 발생 시간과 시신이 발견되는 상태 등을 고려할 때 수상수색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판단한다”며 “수상수색에 더 많은 인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침몰한 선체 인양 준비작업이 진행 되는 가운데 헝가리 군·경 헬기 3대 및 경비정구명보트를 동원한 수상수색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 간 총 9구의 시신이 다뉴브강 줄기를 따라 발견돼 추가 수습됐고, 이 중 8구가 허블레아니호에 탑승한 한국인으로 확인됐다.

8일에는 독일 민간단체가 수색 지원을 위해 현장에 도착해 정부합동신속대응팀과 함께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 외교부는 헝가리 외교부를 통해 인접국가에 가용한 수색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송 대령은 “계획했던 7일까지 인접국가에서 지원이 도달한다면 우리 대원들과 같이 시신이 발견된 지역, 더 발견될 가능성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수상수색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6일 헝가리에서 한국인 관광객 35명을 태운 유람선이 침몰한 사고와 관련, “(헝가리 당국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그 결과에 따라서 철저한 책임규명이 강조돼야 한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슬로바키아 브라타슬라바에서 6∼7일(현지시간) 열린 한·비셰그라드(폴란드·헝가리·체코·슬로바키아 4개국 지역협의체) 외교장관 회의 참석 전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박효정 기자  cammer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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