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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원도심 하우징 닥터’로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

인천시는 남동구 구월동 일대 원도심의 노후 다세대주택 2개소에 대해 무료점검 서비스인 ‘원도심 하우징 닥터’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2016년부터 19회의 하우징 닥터를 실시했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4회 진행했다. 특히 올해에는 누수탐사 전문가를 활용해 이웃 간 다툼 원인인 누수문제를 해결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점검대상 다세대주택은 준공된 지 28년이 경과된 곳으로, 생활이 어려운 주거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이 입주하고 있는데, 건축물이 노후하고 반지하 내 내부 누수, 방수문제, 결로 등으로 거주가 불가능하거나 곰팡이, 습기, 악취 등으로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주고 있어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재능기부로 참가하고 있는 하우징 닥터 전문가는 누수 탐지기 등 장비를 이용해 해당 주택에 직접 찾아가 건축물을 점검하면서 주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남동구 마을주택관리소, 자원봉사단체 등과 연계해 도배, 장판‧보일러 교체 등 주거취약계층에게 진단부터 집수리까지 찾아가는 주민 체감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원도심 하우징 닥터는 노후주택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전문가들이 찾아가 건축물 점검과 유지관리 방향을 제시하는 무료 컨설팅 서비스로, 현재 8개 전문기관이 재능기부로 참여하고 있다. 

하우징 대상 건축물은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된 단독주택, 준주택, 다세대, 연립주택, 아파트(관리사무소가 있는 경우 제외)로, 신청 방법은 집수리 등 유지관리 정보를 희망하는 주택의 관리주체(건축주)가 각 구청 건축과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집수리 지원은 매월 1~2회 주거취약계층 건축물 등에 우선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권혁철 인천시 주거재생과장은 “하우징 닥터를 통해 원도심 주민들의 실생활과 삶의 질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 중심의 주거복지를 실현해 원도심의 안전은 물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효정 기자  cammer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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