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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소마Ι 2019. 7. 11 개봉 Ι 미국, 스웨덴 Ι 공포, 미스터리, 드라마 Ι 감독 아리 에스터 Ι 출연 플로렌스 퓨(대니), 잭 레이너(크리스티안), 윌 폴터(마크) Ι 청소년 관람불가

SYNOPSIS

90년에 한 번, 9일 동안 이어지는 한여름 미드소마 축제에 참석하게 된 친구들은 지옥을 경험한다. 슬픔에 잠긴 주인공이 남자친구와 스웨덴의 한 마을에서 열리는 신비한 이교도 축제에 참여하면서 기이한 일들을 겪는 이들은, 이제까지 본적 없는 역대급 ‘대낮 공포’와 마주한다.

‘미드소마’는 지난해 최고의 화제를 모은 영화 ‘유전’의 아리 애스터 감독이 만든 두 번째 작품으로 또다시 로튼토마토 신선도 100%를 기록해 공포 걸작의 탄생을 알렸다. 아리 애스터 감독은 신작 ‘미드소마’를 ‘유전’처럼 공포 장르로서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전작과는 다른 스타일과 화법으로 장르를 변주하며 예측할 수 없는 새로운 방향으로 밀고 나간다. 

‘미드소마’는 지금까지 통틀어 가장 밝은 공포영화이며 신체적 고통이 아닌, 심리적이고 감정적인 부분에 집중해 공포를 느끼게 하는 영화다. 무엇보다 아리 애스터 감독은 큰 상실을 겪은 대니(플로렌스 퓨)가 남자친구 크리스티안(잭 레이너)과 비밀스러운 스웨덴의 한 마을에서 한여름 낮이 가장 긴 날 열리는 하지 축제에 참석해 기이한 경험을 겪고 점점 공포에 빠져들게 되는 이야기를 자신만의 문법으로 담아냈다. 

공포영화의 공식 같은 어둡고 음산한 배경에서 탈피해 시종일관 목가적인 분위기에 밝고 아름다운 배경 안에서 기존 공포 영화들과는 차원이 다른 전무후무한 대낮 공포를 선보인다. 아리 애스터 감독은 성대하게 벌어지는 ‘하지 축제’라는 종말론적 모험을 하게 된 주인공 대니의 이야기를 통해 역사, 신화, 전통적 요소가 가득한 매혹적이고 독특한 세계를 철저하게 그려냈다. 또한 외로움과 슬픔으로 가득했던 대니가 새로운 문화 속에서 권력을 얻어나가는 과정은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이제 아리 애스터 감독은 ‘유전’과 ‘미드소마’ 단 두 편의 영화로 ‘공포 거장’이라는 수식어를 얻게 됐다. 해외에서는 “‘유전’보다 더 미쳤다”(The Weekend Warrior), “영화의 모든 순간이 아리 애스터가 공포영화 장르의 새로운 거장이라는 것을 증명한다”(We Got This Covered), “아리 애스터 감독은 공포의 신이라는 경지에 올랐다”(The Film Stage)며 극찬을 쏟아냈다. 또한 “꿈속까지 쫓아올 공포”(ThatShelf.com), “공포영화가 도달할 수 있는 궁극의 아름다움”(VICE), “대단하다! 모든 예측을 벗어난다”(Screen Anarchy), “가장 아름답고, 완벽하게 처절한 경험”(Variety), “충격적이다! 엔딩 크레딧이 끝난 후에도 한참을 생각하게 될 것!”(Dread Central), “‘마스터피스’라는 수식이 마땅한 올해 최고의 영화”(Slashfilm) 등의 찬사를 보냈다. 

‘유전’이 선택할 수 없는 혈연으로서의 가족의 유지와 지속에 대해 그렸다면, ‘미드소마’는 가족을 잃은 한 여성이 혼자가 되고, 다시 격리된 공동체의 가족의 일원이 되는 과정을 다룬다는 점에서 연결고리가 형성된다. 아리 애스터 감독은 햇살이 내리쬐는 가운데 벌어지는 토속 신앙 의식 속에 더욱 미묘하고 현대적인 메시지에 관한 힌트를 숨겨 놓았고, 이는 ‘유전’에서 혈통과 유산을 들여다봤던 것과 긴밀히 연관된다. 

영화에서 거의 매 장면에 모습을 드러내는 ‘대니 아도르’라는 중심 인물은 ‘레이디 맥베스’와 박찬욱 감독이 연출한 드라마 [리틀 드러머 걸]로 극찬을 받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도 출연을 확정한 초특급 유망주 플로렌스 퓨가 맡아 열연을 펼친다. 플로렌스 퓨는 영화가 진행되는 동안 충격과 공포, 절망, 혼란, 자신감, 그리고 우아함과 기품을 드러내며 스크린을 장악한다. 

‘미드소마’는 슬픔에 젖은 한 여성이 고대 토착 신앙 의식을 치르며 변모하게 되는 어두운 이야기를 그린다. 그 중에서도 대니가 혼란했던 자신의 과거와 크리스티안에게서 벗어나 새로운 공동체에서 새 삶을 향해 나아가는 선택에 초점을 맞춘다. 

“이런 축제는 처음이야!”를 외치는 이들은 축제가 끝나기 전까지 이 지옥에서 절대 빠져나갈 수 없다.

전국아파트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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