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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하, 수익형 부동산에 훈풍 부나안정적인 수익률 원하는 투자자 늘어

지난 18일, 한국은행이 2016년 6월 이후 3년 만에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하면서 줄어든 예금이자보다 안정적인 수익률을 원하는 투자자들이 부동산 시장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일반적으로 기준금리 인하 시 시중 금리도 함께 내려가는 만큼 낮은 은행 예금 이자보다 투자를 선호하게 되어 부동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효과가 크다.

실제로 한국감정원의 부동산통계시스템을 살펴보면 기준금리가 인하되기 전인 2016년 상반기에는 주거용 건축물과 상업업무용 건축물 거래량을 더해 총 876,198건의 부동산 거래가 이뤄졌지만 기준금리가 인하된 6월 이후 하반기에는 1,061,331건의 부동산 거래가 이뤄졌다. 이는 거래량이 21% 이상 늘어난 수치다.

또한 기준금리 인하 시점 전까지 전체 부동산 거래량 중 상업업무용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율은 10%~13%에 불과했지만 이후 2017년 1월 18%를 기록하면서 꾸준히 거래량을 유지해 지금까지도 10% 후반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주택 시장에 여전히 강력한 효과를 미치고 있는 규제들로 인해 집값 하락에 대한 압박 심리가 작용해, 아파트와 같은 주택보다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금액에 투자가 가능한 생활형 숙박시설 등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게다가 지난해 수익형 부동산의 임대수익률은 오피스텔 5.48%, 상업용 부동산 6~7% 수준으로 평균 은행 예금 금리 대비 투자 수익률을 웃돌고도 남는다. 때문에 낮은 금리로 인해 기대 수익률이 떨어지는 금융상품 대신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부동산 시장에 투자자가 몰리는 것이다.

특히 다주택자에 대한 중과 및 대출 제한 등 각종 규제에 많은 영향을 받는 주택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으며 초기 자금 부담에 따른 투자 진입장벽까지 낮은 수익형 부동산에 더욱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신설아 기자  ss18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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