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종합
분양가상한제’ 도입확정 후…가격 오른 ‘강남 아파트’새 아파트 공급 부족으로 인한 가격상승 기대감 작용
서울 강남구 아파트 전경 / 전국아파트신문 DB

다음 주 중 부동산 규제의 핵심으로 꼽히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도입을 발표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서울 강남권 아파트 가격 강세는 지속되고 있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는 재개발·재건축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민간 신규 아파트가 고액분양가로 집값 상승을 부추긴다는 이유로 도입이 추진됐다. 하지만 지난 한 달 동안 공론화 과정에서 국내 경제 상황이 급변해 도입 자체가 불투명할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경기침체 우려로 기준금리가 내려간 상황에서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따른 우리 정부의 맞대응 상황이 발생한 데다, 글로벌 경제상황 급변에 따른 한국 경제 위기 가중과 그에 따른 부동산 시장 위축 우려가 커질 것이란 판단 때문이었다. 하지만 정부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강행한다는 방침이다.

경제 위기와 부동산 시장 규제 강화란 이중 악재에도 불구, 서울의 간판 재건축 입주단지인 송파구 ‘헬리오시티’는 매물 자체가 사라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로 공급물량이 감소해 신규 아파트 가격이 오를 것이란 예상에 따라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다. 

가락동의 한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분양가 상한제 언급 전 59.5㎡가 9억 원대까지 떨어졌지만 8월 들어 12억 원대의 호가가 형성되고 있다”며 “분양가 상한제 시행 후 새 아파트 공급 부족으로 인한 가격상승 기대감이 더 큰 것 같다”고 말했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금융시장 불안이 가중되고 있지만, 서울지역 아파트에 대한 신뢰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원 기자  dswldnjs@naver.com

<저작권자 © 전국아파트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지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