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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연희동 일대에 청년 맞춤형 컴팩트시티 조성한다역세권수변공간 이점 살려 청년 라이프스타일 반영
연희 혁신거점 설계공모 당선작 / 서울시청 제공

서울시가 북부간선도로 상부를 활용해 ‘도로 위 컴팩트시티’ 조성계획을 밝힌 데 이어, 도심 속 저이용 공공부지를 복합 개발해 청년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혁신적인 공공주택 모델을 선보인다.

대상지는 △경의선숲길이 끝나는 연희동 일대 교통섬 유휴부지(4,689㎡)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앞 증산빗물펌프장 상부를 포함한 부지(6,912㎡) 2곳으로, 이런 공간에 공공주택을 조성하는 것은 이전에 없던 새로운 시도다.

이들 대상지는 역세권에 위치해 청년들의 직주근접한 컴팩트시티를 실현할 수 있는 교통의 요지임에도 불구하고 도로로 둘러싸여 주변과 단절되고 공간 활용이 효율적이지 못했다.

이번 개발로 기존 세대수 개념에서 벗어나 공유주택, 1인 주택 같은 가변적 ‘청년주택’이 총 500명 규모로 들어선다. 또 공유워크센터‧청년창업공간‧청년식당 등 ‘청년지원시설’과 공공피트니스‧도서관 등 ‘생활 SOC’ 외에도 빗물펌프장과 같은 ‘기반시설’이 입체적으로 조성된다.

시는 두 곳 모두 홍제천‧불광천과 인접한 수변공간으로서 자연경관을 확보할 수 있는 잠재력을 살려 자전거도로를 신설하거나 보행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도시공간을 재창조하는 혁신적인 주택모델을 만들어간다는 목표다.

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획기적이고 창의적인 설계안 마련을 위해 앞서 실시한 연희 증산 혁신거점 설계공모를 통한 당선작을 공개했다.

연희동 교통섬 부지는 17개 작품이, 증산빗물펌프장 부지는 14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조민석 건축가, 이진오 건축가의 안이 최종 선정됐다.

시와 SH는 관계기관 협의 및 주민의견 수렴 등을 통해 연내 지구계획을 수립하고 ’20년 하반기 착공, ’22년 하반기 입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김세용 SH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절된 도시공간에 활력을 불어넣고, 디자인혁신으로 지역의 랜드마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면서 “콤팩트시티의 일환으로 저이용 도시공간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공공시설 및 주택 생활SOC 복합개발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지원 기자  dswldnj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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