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건·사고
수원시 ‘균열 아파트’ 재난대응시스템 강화 계기로6개 아파트 안전점검 진행
수원시 권선구 한 노후 아파트의 탈착된 정화조 환기구 모습 / 수원시청제공

수원시의 재난대응시스템이 강화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달 발생한 아파트 균열 사고와 관련해 사건 대응 평가 보고회를 열고, 대응 과정을 담은 백서를 발간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시는 철거 현장에 고정형 폐쇄회로(CCTV) 3대를 설치해 모든 철거 과정을 기록했으며, 백서는 재난사고 대응 매뉴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긴급재난 상황에 더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관리기금 관련 조례 개정을 검토하고, 사고가 발생한 해당 아파트와 같이 조립식인 PC공법(Precast Concrete)으로 건축한 시내 6개 아파트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재난 대응 시스템을 한층 강화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8일 오후 7시 5분쯤 수원시 권선구 한 노후 아파트에서 외벽에 설치된 정화조 배기덕트(환기 구조물)가 탈착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건물 외벽과 정화조 구조물 사이에 15cm의 틈이 벌어져 자칫 대형사고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해당 동 주민 100여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 이후 200t 크레인 1대와 인부 20여 명이 동원돼 환기 구조물 해체 작업을 진행했다. 공사 기간 중 시는 주민 설명회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진행 상황을 공지하고, 주민 대피소를 마련해 대피한 주민들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신설아 기자  ss1814@hanmail.net

<저작권자 © 전국아파트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설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