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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도권 1순위 청약 경쟁률 중대형이 가장 치열전용 85㎡ 초과 중대형 평균 34대 1로 중소형(9.54대1) 보다 높아

올 들어 아파트 신규 분양을 받으려는 청약자들 사이에서 중소형(전용면적 85㎡ 이하)보다 중대형(전용면적 85㎡ 초과) 주택을 더 선호하고, 이러한 현상이 특히 수도권에서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올해 1월부터 8월 현재(27일 기준)까지 전국의 신규 분양 단지 1순위 청약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중대형 주택은 평균 34.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소형 주택은 평균 9.54대 1의 경쟁률로, 이보다 낮았다.

특히 중대형 평형의 인기는 수도권이 지방에 비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기간 수도권에서는 전용면적 85㎡ 초과 타입이 5293가구 공급됐으며, 여기에 1순위 통장 22만766개가 몰려 4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지방은 수도권과 비슷한 5,329가구가 공급됐지만 1순위 통장은 14만5117개 접수돼, 평균 27.2대 1의 경쟁률에 그쳤다.

중대형 면적에서 청약 경쟁이 치열해진 가장 큰 이유는 공급물량이 적기 때문이다. 올해 전국에서 일반에 공급된 9만67가구 중 중대형 면적은 11.7%에 해당하는 1만622가구에 불과하다.

여기에 정부의 다주택자 규제 방침에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려는 중대형 수요가 증가하고, 가점이 낮은 유주택 청약자들이 전략적으로 추첨제 공략에 나선 것도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본부장은 “최근 몇 년 동안 지속된 수도권 내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이제는 중대형으로 옮겨간 것으로 보인다”며 “중소형과 중대형의 분양가 차이가 적어지고, 소득 수준 높아진 수요자들이 중대형 아파트를 선택하는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고유 기자  kimss78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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