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종합
주택청약종합저축 한달 새 11만명 증가분양가 상한제 시행 예고로 청약 당첨 기대감 높아져
KBS NEWS 제공

금융결제원은 18일, 지난달 주택청약종합저축에 신규 가입한 인원이 월 11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이후 최대 가입자 수이며, 올해 기준 세 번째로 많은 가입자 수를 기록한 것.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 예고로 낮은 분양가에 청약 당첨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통장 개설에 몰린 게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부터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도입을 시사했으며, 지난 8월 12일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었다.

정부가 변화할 주택 정책을 예고한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을 만든 사람은 각각 9만932명, 11만679명이다. 총 20만1611명이 통장을 새롭게 개설한 것이다. 이는 5월 6만여명, 6월 4만여명이 신규 통장을 개설한 수치와 비교했을 때 현저히 늘어난 것. 전월 대비 7월 증가폭은 50%, 8월 증가폭은 17%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현재 가입 가능한 유일한 청약 통장이다. 2015년부터 청약저축, 예금, 부금을 일원화했다. 공공과 민영 모두 청약 가능하다.

이미 시장의 청약 열기는 고조되고 있다. 지난 5일 청약을 실시한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평균 당첨 가점은 64.71점이었다. 최고 당첨 가점자 중에는 79점을 보유한 사람도 있었다.

같은 날 청약을 진행한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평균 당첨 가점은 60.21점이었다. 최고 당첨 가점은 77점이었다. 청약 가점 만점이 84점임을 고려할 때 높은 가점자들만 인기 지역, 새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당첨 가능한 상황에 청약 가점 인플레 우려도 나오고 있다.

김학렬 더리서치그룹 소장은“현재의 분양 열기는 결국 신규 아파트가 현재 대세 상품이라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분양가 상한제와 맞물려 가격적인 메리트가 높기 때문에 안전한 고수익 상품에 영리하고 객관적인 소비자들이 몰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7월은 서울 집값 반등에 기준금리 인하 등 시장을 자극할 만한 호재가 있었으며, 8월 민간택지 분상제 제도 개선에 대한 발표가 병행되면서 분양시장에 관심이 커진 것 같다”면서 
“청약통장은 소득공제 효과가 크고 이자도 높은 편인데다 최근 청약 열기도 가을 성수기를 맞아 뜨거워 지는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청약통장 가입자가 늘어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고유 기자  kimss7890@hanmail.net

<저작권자 © 전국아파트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