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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전환대출 74조 몰려…주택가격 평균 2.8억원6억원 이하 주택 95.1%, 소득 평균 5000만원 이하 57.3%

최저 연 1% 고정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에 목표액(20조원) 보다 3배가 넘는 73조9000억원이 접수됐다.

신청자들의 평균 주택가격은 약 2억8000만원으로, 목표액 20조원을 넘어서는 동일 주택가격 대상자들은 모두 대상자에 포함시켜 연내 순차적으로 대출이 진행된다. 

3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16~29일 진행된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 건수는 총 63만5000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24시간 운영되고 금리우대 혜택이 있는 온라인 신청이 전체 신청건의 88%(55만6000건, 65조7000억원)를 차지했다.

신청자들의 주택가격은 6억원 이하가 전체의 95.1%를 차지했고, 3억원 이하가 67.5%로 절반을 넘었다. 신청자들의 부부합산 소득 평균은 약 4759만원으로 5000만원 이하가 전체 신청자의 57.3%로 나타났다. 대환신청액은 평균 1억1600만원으로 1억원 이하가 전체 신청자의 50.3%로 조사됐다.

이번 안심전환대출의 대상자는 주택가격이 낮은 순으로 결정된다. 신청 대상자 중 당첨자는 내달부터 12월까지 순차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주택가격 커트라인의 경우 목표액 20조원을 기준으로 대상자가 20조원이 되지 않을 경우 그 다음 주택가격 대상자까지 모두 포함한다. 인원 제한은 없으며 20조원을 넘기는 동일한 주택 가격 대상자가 해당된다. 이에 따라 지원 대상 주택가격 상한선은 2억1000만~2억8000만원선으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격 요건이 미비한 경우나 대환 포기자 등이 전혀 없을 경우 2억1000만원, 대환 포기자 등이 최대 40% 발생할 경우 신청자들의 주택 가격 평균인 2억8000만원 가량으로 예상된다.

금융당국은 지원대상 그룹을 주택가격 2억1000만원으로 가정할 경우 지원 대상자들의 평균 주택가격은 1억5000만원, 평균 부부합산 소득은 4100만원, 평균 대환신청액은 7500만원 수준이라고 추정했다.

이번 대환 대출을 통해 은행권의 고정금리 대출비중은 2018년 45.0%에서 약 3.2%포인트 상승해, 올해 고정금리 목표치 48%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김지원 기자  dswldnj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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