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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아파트 ‘붉은 수돗물’…3일만에 수습

충남 아산시 한 아파트 일부 가구 상수도에서 붉은 수돗물이 나와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3일 오후 5시쯤부터 아산시 둔포면 아산테크노밸리 이지더원아파트 5천여 가구에서 나온 ‘붉은 수돗물’이 사흘간 지속됐다.

시 관계자는 5일 “공업용수관 누수 공사를 위해 생활용수관 밸브를 잠갔다 여는 과정에서 높은 수압으로 인해 상수관 내 물때와 바닥 침전물이 수돗물에 유입된 것 같다”고 이번 사태의 원인을 설명했다.

사고 당시 탁도는 음용수 기준 적합지인 0.5 NTU를 훨씬 넘은 1~1.5 NTU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둔포면 일대 주민들은 식수는 물론 씻지도 못해 찜질방에서 자는 등 생활에 큰 불편을 겪었다. 또 일부 상가는 장사를 하지 못해 문을 닫기도 했다.

시는 피해가 발생한 가구를 대상으로 매일 2L짜리 식수 6통을 공급하고 5일 오후 8시 30분쯤 수습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모든 수습을 마쳐 현재는 음용수로도 사용 가능하다”라면서 “장기간 집을 비운 주민들은 10분 정도 물을 틀어놓은 후에 사용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7일 붉은 수돗물이 나온 아파트를 찾아가 주민대표 등과 함께 대책회의를 열었다.

김지원 기자  dswldnj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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