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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학가 ‘홍콩갈등’으로 몸살대자보 훼손 등 고소일부 사안은 경찰 수사
KBS NEWS 제공

홍콩 시위와 현지 경찰의 진압 상황이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학가에 이와 관련한 한‧중 갈등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특히 대학가 대자보 훼손 등은 갈등이 표면화한 것으로, 다수 대학에서는 사태를 관망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21일 경찰과 대학가 등에 따르면 최근 특정 계열 시민단체와 일부 시민·대학생, 중국인 유학생 사이에서 ‘홍콩 시위’를 둘러싼 마찰이 여러 차례 발생했다.

지난 19일 서울 서대문구 명지대에서는 홍콩 시위 대자보를 두고 한‧중 학생이 실랑이를 벌여 경찰이 출동했다. 서울대와 연세대 대자보, 현수막 훼손 관련 고소·고발도 있었으며, 시위 관련 이견 대립 상황에 경찰이 동원되기도 했다.

한편 서울 관악경찰서는 서울대에서 지난 18일 발생한 대자보 훼손 사건에 대한 고소장을 20일 접수하고 수사에 나섰다.

‘홍콩의 진실을 알리는 학생모임’(학생모임)은 20일 오전 경찰서를 방문해 재물손괴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벽에 붙어 있던 두꺼운 종이 재질의 피켓이 찢어진 점 등을 보고 이를 누군가 의도적으로 훼손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최근 전남대, 한양대, 연세대 등 국내 대학들에서도 홍콩을 지지하는 현수막과 대자보 등이 뜯겨 나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학생모임은 “배움의 공간에서 (대자보 등을) 훼손하는 것은 다른 의견을 힘으로 짓누르려는 행위이며 민주주의 가치를 손상시키는 행위”라면서 고소 이유를 밝혔다.

고유 기자  kimss78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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