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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삼선암

지리 

울릉도(鬱陵島)는 경상북도 울릉군에 속해 있는 섬이다. 면적은 72.99㎢, 인구는 10,000명이 넘는다. 포항항에서 뱃길로 270km, 독도에서 90km 떨어져 있다. 육지에서 가장 가까운 곳은 경북 울진군 죽변으로 약 130km이다. 

 

기후

해류의 영향을 많이 받는 전형적인 해양성 기후로 연 평균 강수량이 1,383mm 정도이며, 연 평균 기온은 12.4℃, 8월 평균 기온은 23.6℃, 1월 평균 기온은 1.4℃이다. 

연 평균 풍속은 4.0m/s로 초여름에 북동풍이 우세하고, 겨울철에는 북서풍이 주로 발생한다. 특히 울릉도는 대한민국의 다설 지역으로 연 평균 강설 일수가 57.8일이다.

수층교

역사 

우산국이라는 이름은 「삼국사기」부터 보인다. 바로 거기에 신라 지증왕 13년(512) 하슬라(강릉) 주둔군 사령관 이사부가 뱃머리에 나무 사자를 세워 우산국을 정벌했다는 기록이 나온다. 

이후 400년 넘게 자취를 감춘 울릉도가 역사에 다시 등장한 것은 고려 통일 전야인 태조 13년(930)이다. 그동안 울릉도는 자체적으로 태평성대를 구가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고려 현종 13년. 해적을 패해온 섬사람들을 지금의 경상도 영해 지방에 살 수 있도록 조치함으로 울릉도는 무인화 된다.

울릉도에 다시 사람들이 들어가서 살기 시작한 것은 1200년경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이번에는 왜구라는 해적들이 몰려왔다. 고종 10년(1223)부터 시작되어 조선 세종 원년(1419) 대마도를 정벌 할 때까지 196년 동안 500여회나 쳐들어왔던 왜구들 때문에 울릉도는 다시 무인지경으로 되돌아갔다.

그럼에도 들어가 사는 사람이 간혹 있었다. 산과 바다에 먹을 것이 많고 자유의 땅인 터라 버젓이 살 처지가 안 된 사람들에게는 그만한 유토피아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면 조정에서는 군대를 보내 사람들을 잡아 육지로 끌고 들어오곤 했다. 사람이 있으면 왜구의 근거지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이유였다. 약 5차례의 이주정책이 이어지고 마침내 세종 23년 무렵 울릉도는 정말 빈 섬이 되었다.

이 지경에 이르자 일본인들이 마음대로 들어와 나무를 베어가고 고기를 잡아갔다. 심지어는 독도를 제나라 땅이라며 다케시마라는 이름까지 붙여 놓았다. 그래서 동래 어부 안용복은 숙종 19년(1693)과 22년에 일본 막부로부터 독도는 조선 땅임을 확인받아 이것이 양국 정부 간의 공식 협약이 되게 했다. 그리고 고종 19년(1882) 조정에서는 마침내 국법으로 섬에 사는 것을 허락하고 개척령을 발표하여 울릉도의 역사를 이었다.

공암

볼거리

한 가운데 구멍이 나 있어 공암이라 불리는 바위는 가까이서 보면 마치 장작을 쌓아 놓은 듯, 아니면 돌 조각품을 포개놓은 듯 정교하고 아름답다. 구멍이 마치 터널처럼 뚫려 있어 그 사이로 배가 지나가기도 한다. 코끼리가 코를 물 속에 잠그고 물을 마시는 모양을 하고 있어 코끼리 바위라고도 불린다. 

관음도는 섬 개척 당시 깍새가 많이 살아서 깍새섬이라 불리기도 한다. 

관음도를 뒤로하고 선창마을을 돌아 나가면 우뚝 솟은 세개의 바위가 보인다. 이를 삼선암이라 하는데 붙어 있는 두 바위를 부부바위라 부르고, 홀로 떨어져 있는 바위를 일선암 또는 가위바위라고 부른다. 

바닷가를 중심으로 골짜기에 동네를 이루고 있는 이 마을은 오죽, 장죽, 왕죽 등 대나무가 많은 동네라 하여 대바우라 부르고 한자로 죽암(竹岩)이라 한다. 죽암 앞바다는 진초록 바다가 투명하게 펼쳐져 있고 주변 해변에서는 맑은 물이 흘러내려 주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해변이다.

성하신당은 울릉도 사람들이 배를 만들어 바다에 처음 띄울 때 반드시 와서 빈다는 곳이다. 마을 안쪽 솔숲에 있는 이 신당에는 슬픈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매년 음력 3월 1일에 정기적으로 제사를 지내며 풍어, 풍년을 기원하고 해상작업의 안전과 사업의 번창을 기원한다. 

거북바위는 거북이가 마을을 향해 기어가는 듯한 모양을 하고 있는데, 거북이가 들어가는 통과 같다 하여 통구미(桶龜尾)라 부른다. 통구미향나무 자생지는 천연기념물 제48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밖에도 향토사료관, 독도박물관이 있는 도동 약수공원과 성인봉 원시림에서 용출하여 내려오는 높이 25m의 봉래폭포도 즐겨 찾는 볼거리다.

울릉도 오징어

특산물

울릉도 오징어는 6월에서 다음해 1월까지 울릉도 근해 청정해역에서 잡아 깨끗한 해안에서 태양으로 건조한다. 타 지역보다 맛과 향이 우수하다. 특히 가을에 날씨가 건조하고, 바람이 시원할 때 건조한 오징어가 맛이 좋다. 또한, 울릉도 호박엿은 방부제를 전혀 첨가하지 않고, 무공해 울릉도 호박이 30% 이상 들어가서 다른 엿에 비해 덜 끈적거리고, 치아에 달라붙지 않으며, 단맛이 강하지 않아 뒷맛이 고소하다.

울릉도 약소는 대부분이 계절에 관계없이 풍부한 양의 목초를 먹고 생육한다. 울릉약소의 좋은 육질과 독특한 맛은 울릉도 자생산채, 약초 특유의 향기와 맛이 배고 영양이 풍부한 자생목초로 이상적으로 비육이 되었기 때문에 울릉도약소불고기는 육질이 연하고 맛이 담백하다.

 

울릉도 별미

울릉도에서는 따개비를 이용해 요리를 만든 음식을 볼 수 있다. 따개비 칼국수, 따개비 밥 등이다. 따개비는 높이, 폭 1cm 정도이고 회갈색의 조그만 분화구 모양으로 해안의 바위, 말뚝 등 딱딱하고 고정된 곳이면 집단으로 붙어 사는 부착생물이다. 다른 여행지에서는 잘 맛보기 힘든 울릉도 별미이다. 꽁치 물회는 울릉도 주민들이 즐겨먹는 향토음식 중 하나이다. 울릉도에서만 맛 볼 수 있는 별미 물회로 봄철 갓 잡은 꽁치를 바로 포를 떠서 살짝 급랭시킨 후 배, 상추, 미나리 등 곱게 썰어 앙념장을 넣고 잘 어우러지도록 비벼서 시원한 물을 자작하게 부어 먹는다. 시원하고 달콤한 꽁치 물회는 골다공증, 빈혈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유 기자  kimss78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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