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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전망지수 80선 회복…청약 기대감 높아져

2월 주택 청약시스템 이관작업 완료로 불안감 해소

HSSI 88.7로 전월比 10.1p↑

서울·인천 90선, 경기 100대 회복

지역별 HSSI 전망치 / 주택산업연구원 제공

2월 주택청약시스템 이관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건설업계에서 분양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11일 발표한 2월 전국 분양 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는 88.7로 전월 대비 10.1포인트(p) 상승했다.

HSSI는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분양시장 전망을 조사해 집계한 지표다. 기준선(100)보다 수치가 낮을수록 시장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의미다.

주산연 관계자는 “주택 청약시스템 이관 작업이 완료돼 이달 중순부터는 예정된 분양일정을 소화할 수 있게 됐다”며 “현재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유예기간인 점 등이 반영돼 분양경기에 대한 인식이 전월대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서울(92.1, 13.2p↑), 경기(100.0, 17.3p↑), 인천(95.0, 17.0p↑) 등 수도권 분양 전망치는 전월대비 10~20p 상승했다. 분양가상한제 도입 유예기간 내 분양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방전망치 역시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하며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을 나타냈다. 특히 부산(96.4, 5.3p↑), 광주(95.8, 20.8p↑), 대구(94.1, 17.0p↑), 대전(92.5, 0.0p) 등 지방광역시를 중심으로 지수가 올랐다.

반면 지역경제개선 기대감으로 최근 3개월 기준선(100)을 크게 상회하는 전망치를 기록했던 울산(89.4, 10.6p↓)의 경우 2월 HSSI 전망치가 조정되며 80선을 기록했다. 경남(83.3, 2.4p↓)도 전원 대비 하락했다.

이외에 충북(90.0)이 전월 대비 10.0p 상승하며 100선을 기록했고 전남(88.8, 14.9p↑), 경북(82.3, 17.3p↑)이 80선을 나타내는 등 일부 지역에서는 수도권 및 지방광역시와의 격차가 점차 축소됐다.

고유 기자  kimss78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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