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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아파트 공급 부족…주거용 오피스텔이 뜬다아파트 못잖은 공간 주택 규제 적용받지 않아 인기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 조감도 / 현대건설 제공

소형 아파트 공급이 줄어들면서 대체재로 주거용 오피스텔이 뜨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전국의 1~2인 가구는 총 1129만4285가구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가구의 약 56.53%로 절반 이상이 1~2인 가구인 셈이다. 통계청 장래가구추계 자료를 살펴보면 2028년 전국 1~2인 가구수는 1403만3496가구이며, 전체 가구수(2178만5425가구)의 64.42%
에 달한다. 이는 2018년 대비 약 7.89%p 증가한 수치다.

그에 비해 1~2인 가구를 위한 소형 아파트 공급은 부족하다. 

2010~2019년 분양한 전용면적 59㎡ 이하 소형 아파트는 96만8625가구다. 지난 10년 동안 분양된 전체 아파트(325만481가구) 중 29.8% 수준에 그친다. 아파트 시장에선 여전히 중형 아파트(전용 60~85㎡)가 우위(60.7%)를 차지하고 있다.

아파트 시장이 1~2인 가구 수요를 맞추지 못하자 주거용 오피스텔이 그 빈틈을 공략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에선 방을 두 개 이상 갖춘 오피스텔을 주거용 오피스텔로 본다. 주거용 오피스텔은 아파트 못잖은 공간 설계를 갖추고 있는 데다 주택 규제는 적용받지 않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경기 안산시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에코 안산 중앙역’은 2룸 이상 주거용 오피스텔로 공급된 3군 38실 모집에 1658건이 접수돼 평균 43.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원룸으로 구성된 1군 경쟁률이 4.04대 1인 것과 비교했을 때 약 10배 이상 높았다. 또 지난 7월 서울 영등포구에서 분양한 ‘브라이튼 여의도’의 경우 2룸 이상 주거용 오피스텔로 공급된 3군 127실 모집에 5370건이 접수돼 평균 42.28대 1을 기록했다. 1.5룸으로 구성된 1군 경쟁률 22.51대 1을 훨씬 웃도는 경쟁률이다.

건설사들도 이 같은 상황 변화에 맞춰 저마다 오피스텔 분양 전략을 내놓고 있다.

고유 기자  kimss78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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