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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한 갈빗살을 뜯어 먹는 맛, 갈비탕COOK & RECIPE

연로하신 부모님이나 군대에서 휴가 나온 아들에게 끓여 주던 대표적인 보양식이 갈비탕이다. 예나 지금이나 쇠갈비는 구하기 힘들고, 값도 비싼 식자재였다. 그런 쇠갈비로 끓인 갈비탕은 기력이 쇠했다고 느껴질 때 찾는 대표적인 메뉴이며, 모처럼 큰맘 먹고 외식을 할 때 고기까지 뜯으며 한 그릇으로 속까지 든든하게 채울 수 있는 음식이다.

고기 맛이 딱 좋을 만큼만 끓이는 게 요령

고기나 뼈를 은근한 불에 오랫동안 고아 만드는 보양식은 여러 종류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갈비탕은 맛이 담백하고 푸짐해서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 든다. 결혼식에서 하객에게 대접하는 단골 메뉴로 갈비탕을 꼽는 데는 이런 이유가 있다.

 

예전에는 물과 갈비만으로 담백하게 끓였다면 요즘은 인삼, 대추, 잣 등을 넣어 한약재 향이 물씬 풍기는 ‘영양 갈비탕’이나 갈빗대가 넉넉하게 들어가 뜯어 먹는 재미가 있는 ‘왕갈비탕’ 등으로 변화를 주는 것이 대세다. 사골이나 꼬리곰탕은 새로 물을 부어가며 여러 번 우려내 먹지만 갈비탕은 고기 맛이 딱 좋을 만큼만 끓이는 것이 맛있게 먹는 비결이다.

 

직장인의 인기 점심 메뉴, 우거지갈비탕

된장을 풀어 넣고 끓인 우거지갈비탕은 우거지갈비해장국이라고도 불릴 만큼 애주가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탕이며 직장인들의 인기 점심 메뉴이기도 하다.

우거지란 말은 원래 ‘위에 있는 것을 걷어낸다’고 해서 ‘웃걷이’라고 했던 것이 변한 말이다. 배추 겉잎을 따로 떼어 삶은 우거지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섬유질도 풍부해 다이어트와 피부 미용에 그만이다.

 

갈비탕에는 간장, 설렁탕에는 소금

갈비탕처럼 고기로 맛을 내는 탕은 간장으로 간을 맞춰야 감칠맛이 살아난다.

반대로 뼈 국물 맛이 많이 나는 설렁탕은 소금으로 담백하게 간을 맞춰야 고소한 국물 맛이 더 잘 산다.

 

RECIPE 

재료 소갈비(갈비탕용) 1kg, 무 200g, 물 20컵(4L), 대파 20cm 2대(80g), 마늘 6쪽(30g), 
달걀 1개, 재래간장 1/2큰술(7ml), 소금 약간
양념 재래간장(국물용) 1작은술(5ml), 다진 마늘 1작은술(3g), 후춧가루 약간, 식용유 약간

1. 갈비는 기름을 제거하고 3~4시간 물에 담가 핏물을 뺀다. 중간중간에 물을 갈아준다.

2. 냄비에 갈비가 잠길 만큼 물을 붓고 물이 끓어 오르면 갈비를 넣고 5분간 데친다.

3. 냄비에 물 20컵과 무, 대파, 마늘, 소갈비를 넣고 끓인다. 센 불에서 끓어오르면 약한 불로 줄여 뭉근히 끓이면서 기름기를 걷어낸다.(약 1시간 30분)

4. 갈비 국물을 체에 걸러 따로 둔다. 갈비를 건져 양념재료를 넣고 버무려 10분간 재운다. 무는 사방 2cm 크기로 납작하게 썬다.

5. 달걀은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 볼에 각각 푼다. 달군 팬에 식용유 약간을 두르고 달걀 흰자와 노른자를 각각 부친다. 한 김 식힌 후 마름모 모양으로 썬다.

6. 냄비에 갈비 국물, 갈비, 무를 넣고 끓이다가 간장, 소금으로 간한다. 그릇에 담아 지단을 올린다.

 

TIP 

갈비의 핏물을 자주 갈면서 빼야 하며 첫 번째 끓인 물은 잡내가 나므로 버리고 두 번째 끓인 물부터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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