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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코로나19 감염자 300만명 돌파유럽과 미국은 봉쇄조치 완화에 나서
KBS NEWS 제공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3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유럽과 미국 각국이 봉쇄조치 완화에 나서고 있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와 전염병 전문가들은 아직 위험한 상황이라며 섣부른 완화조치가 더 큰 피해를 몰고 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아직 백신 및 치료제가 전무하고 재확진 사례도 계속 나오는데다 항체 발생에 따른 면역형성 여부도 불확실하기 때문에 안심하기 이르다는 주장이다.

27일(현지시간)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화상 브리핑에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끝나려면 아직 멀었다”면서 “아프리카와 동유럽, 중남미, 일부 아시아국가에서 코로나19 증가추세가 계속돼 우려되며 아직 경계를 늦춰선 안된다”고 경고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의 경고는 유럽과 미국 등에서 잇따라 코로나19 봉쇄조치 완화하는 상황에 대해 2차 확산을 우려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날 업무에 복귀한 보리스 존슨 영국총리도 대국민 성명을 발표하면서 “이동제한 등 코로나19 봉쇄조치를 풀기는 아직 이르다”며 “섣부른 봉쇄조치 완화는 제2의 바이러스 정점으로 이어질 위험성이 있다”고 밝혔다. 존슨 총리는 주요국 정상 중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증상이 악화, 집중치료 병상으로 옮겨졌다가 지난 12일 퇴원한 뒤 회복에 전념해왔다.

하지만 대다수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일평균 확진자 증가폭이 줄어들면서 봉쇄조치를 단계적으로 해제한다고 발표하고 있다. 이탈리아는 이날부터 자동차를 포함한 수출기업 및 건설사들에 대해 봉쇄조치를 해제했으며, 내달 4일부터 대부분 제조업의 생산활동을 재개한다고 했다. 노르웨이에서는 이날부터 초등학교 1~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휴교령을 해제했으며, 프랑스는 내달 11일부터 이동제한령을 해제하고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복구잡업도 재개한다고 밝혔다. 

김지원 기자  dswldnj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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