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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탕정 공동주택용지에 251개 업체 몰려올해 공급한 다수 수도권 필지보다 경쟁률 높아

올해 LH가 공급한 공동주택용지 중 충청남도 아산탕정지구에 가장 많은 건설·시행사가 몰려들어 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최근 진행한 ‘아산탕정지구 공동주택용지 2-A12블록’과 ‘아산탕정지구 공동주택용지 2-A13블록’의 추첨에 251개 업체가 지원했다. 

당초 아산탕정지구의 양 필지는 후분양 방식을 적용해 전통적인 분양 방식인 선분양 방식에 비해 건설업체들이 꺼릴 것으로 예상됐다. 

입주자들의 분양대금 중 계약금 등을 가지고 초기 공사비를 부담하는 건설업체들 입장에서는 후분양 방식이 리스크가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양 필지의 경쟁률은 올해 LH가 업체를 모집한 △화성비봉지구 B-1블록 74곳 △화성비봉지구 B-2블록 87곳 △파주운정3지구 A7블록 등의 수도권에 위치한 필지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산탕정지구의 두 필지보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인천검단지구 AB20-1블록 263곳 △인천검단지구 AB20-2블록 268곳 등 두 곳이다. 

업계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아산사업장에 2025년까지 13조1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탕정면에 위치한 T공인중개소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투자의사를 밝힌 지난해 10월 이후 미분양 물량 소진에 이어 기존 아파트 시세가 가파르게 오르고 분양권에는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탕정 삼성트라팰리스’는 전용 125.25㎡의 경우 지난해 10월 18일 3억4300만원에 거래됐으나 지난달 말에는 1억원에 가깝게 오른 가격인 4억5500만원에 거래됐다. 

아산의 공인중개사 L씨는 “삼성디스플레이 주변으로 각종 브랜드 아파트도 추가적으로 공급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외지인 투자수요도 대전·천안 등에서 아산 탕정으로 옮겨오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원 기자  dswldnj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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